2025년 제14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가나안요양병원·해남가나안요양원 환우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

지난 11월 13일 오후 2시, 해남군 마산면에 위치한 가나안요양병원에서는 ‘2025년 제14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가 따뜻한 울림 속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사)한국연예협회 전남연합회가 주최하고, 해남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일 재단에 소속된 해남가나안요양원 환우 및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였고 또한 

아영이네 국화빵집에서 국화빵 100인분과 요쿠르트 후원으로 더욱 따뜻하고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는 (사)한국연예협회 전남연합회 임창성 연합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고, 

이어 해남지회 박태일 지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문화예술을 선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은미 사무국장의 세심한 연출 아래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직원들에게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공연은 한울림색소폰팀(이순배 외 4명)의 ‘사랑이 비를 맞아요’ 외 다채로운 곡들로 문을 열었으며, 

김홍길·장건식의 색소폰 듀엣 ‘나그네 설움’은 감동적인 연주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어 한국무용가 김이정 씨의 진도북춤은 전통의 멋을 생생하게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정종보, 안하선, 김민주, 정경식, 정미경, 김미숙, 송영훈 등 지역 연예인들이 부른 대중가요 무대에서는 

병원과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정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지역 사회의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교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아영이네 국화빵 후원>